[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동래구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일 동해남부선 동래역 앞 광장에서‘행복 두 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래구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부녀회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여한 올해 김장 나눔 행사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래구 자매결연 도시 고창군의 배추를 구입해서 만들었다. 특히, 올해 김장은 국제라이온스 355-A(부산) 6지역의 김장성금(100만원)지원으로 어느 때보다 더욱 따뜻한 김장 행사로 진행됐다. 배말자 동래구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관내에 김장 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부녀회 김치로 맛있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한 마음 하나로 모여준 동래구새마을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추워진 날씨와 함께 얼어붙었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000여 포기(1,30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는 동래구 각 동의 복지 사각지대 390세대에 전달되어 결연가정의 따뜻한 겨울 밥상을 책임지게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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