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청송군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제3회 정기연주회를 지난 12월 12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송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며 ‘상호학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음악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홍병희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7명의 파트별 전문 강사와 67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1월 제3기 단원 모집을 시작하여 매주 화·목요일 방과 후 3시간씩 교육을 진행했으며, 매주 갈고 닦은 실력을 제104주년 3.1절 기념 보훈문화행사, 어린이날 걷기대회 및 놀이한마당 대축제 행사, 경북현충시설 체험학습 한마당 현충시설 참 좋다! 행사, 청송백자 축제 및 청송사과축제 등 지역의 여러 행사에 참여하여 실력을 뽐냈다. 특히 올해는 2박 3일 동안 청송, 안동, 영주의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모여 진행된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제‘에 참여하고,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과 함께 공연하는 등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한해를 채웠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Concerto D’amore”, “Legends Of The Fall”, “Beethoven virus”, “Pomp and Circumstance”을 시작으로 실력파 테너 김지호와 함께 “당신은 몰랐으면”, “Nessun Dorma” 협연을 진행했으며,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애플시스터즈” 합창단과 “바람의 빛깔”, “나성에 가면”, “아름다운나라” 등 3곡을 협연하여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만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줬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단원들의 찬란한 꿈이 담긴 이번 제3회 정기연주회 개최를 축하하며, 단원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뿌리가 되어 더 큰 무대로 뻗어 나가게 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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