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 치매안심센터가 14일, 2023년 사랑애(愛) 쉼터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2023년 사랑애(愛) 쉼터는 올해 2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주 3회(화, 수, 목) 3시간씩,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인지 재활프로그램(웃음·체조·노래·레크리에이션 등)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14일, 쉼터 운영 장소인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 및 금구·만경분소(금구·만경 보건지소)에서는 쉼터 이용자에게 수료증 및 꾸러미 등을 전달하고, 마지막 쉼터 이용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애(愛) 쉼터에 참여한 이 모 씨는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말할 친구도 없고 우울했는데 쉼터에 나오고 나서는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많이 웃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시장은 “내년에도 치매어르신 쉼터 운영을 통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환자 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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