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고령군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복지사업 평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지원, 민관협력 체계 구축 및 복지자원발굴 연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구성·운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12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우수상 포상금은 2천만원이다. 고령군은 '일촌보다 이웃사촌'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계협력, 민관협력사업, 협의체 활성화 사업 등으로 복지공동체를 구축했으며, 읍면에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하여 복합적인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민관이 협력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해 이웃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는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성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특히 고령군‘함께모아 행복금고’연합모금 등의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섰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아 끝까지 동행하는 믿음의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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