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평창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고령자복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건립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창군은 2023년 11월 전체인구 40,681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13,433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33%이며, 인구는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고령인구의 비율은 점차 늘어나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는 오래됐다. 이에 평창군은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생활은 물론 젊은이들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하여 고령자복지주택, 행복주택 등 계층별 맞춤형 주택공급을 통해 초고령사회 및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려는 방침으로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확대하고 있다. 2021년 6월 평창읍 종부리에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48세대가 건립되었고, 2023년 12월 평창읍 종부리에 고령층을 위한 고령자복지주택 116세대가 완공된다. 2027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00억 원을 투자하여 500호 이상을 건립할 목표로 지역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계획 중이다. 용평면 장평리에는 통합형 공공임대주택 68세대를 계획하여 2022년 12월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대관령면 지역에는 인구 유출을 막고 인근지역의 인구 유입을 위하여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건립할 계획으로 올해 사업 부지를 확보하였고 국토교통부의 국비지원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평창군은 진부면 지역에 고령자복지주택 100세대 등 지역별 수요에 따라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의 건립을 추가할 계획이며, 청년층의 지역 이주·정착은 물론 고령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통합형 공공임대주택의 건립을 중·장기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는 곧 초고령사회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기초이며, 평창군은 지역별 수요에 맞는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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