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주시 완산구는 지난 11월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중인 공원 내 수목 정비사업으로 완산구 내 공원이 새롭게 탈바꿈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심 속 공원에 식재된 수목은 심리적 안정과 대기 정화기능 등의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 저해 요인으로 지목되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수목관리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금년에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병해충 피해를 입은 수목들이 많아 적절한 가지치기가 필요한 실정으로, 완산구 관내 공원 전체(143개소)를 대상으로 수목의 투광성과 통풍성 확보를 위한 사업이 진행중이다. 아울러, 밀집된 가지를 솎아 병해충 서식을 예방하고 공원 내 조명을 가리는 가지 정리를 통해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원경관과 통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선제적 수목 정비를 통해 내년도 수목관리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동절기 가로수 관리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도시공원의 경관 개선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도심 내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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