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북구는 북구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당초예산안 4천845억원(일반회계 4천785억원, 특별회계 60억원)이 원안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2024년도 당초예산 원안가결로 민선8기 주요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당초예산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30억원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8억원 ▲무룡고교 일원 도로 개설 17억원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및 경영안정자금 14억원 ▲공공체육시설 시설개선사업 12억5천만원 ▲무룡산 정상 전망쉼터 조성 10억원 ▲가재골공원 조성 6억8천200만원 등이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당초예산안이 원안 가결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 집행부와 의회가 소통하고 협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2024년에도 북구의회와 슬기롭게 소통해 민선8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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