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옥천군은 13일 옥천군 공직자 정책 발굴 공모전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0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옥천군 정책 집행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군정발전 아이디어 발굴 분야와 옥천군 미래를 위한 정책사업 발굴 분야로 나눠 제안을 접수했다. 아이디어는 총 30건, 정책사업은 15건이 발굴됐으며 이 중 1차 평가를 거쳐 우수 정책사업 9건,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 공정성을 담보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우수 정책사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하여 옥천군 군정자문위원회 민간위원을 2차 평가위원으로 초빙하여 제안자가 발표하고 평가위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우수 정책사업과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날 눈에 띄는 정책사업은 청년층 유입 활성화를 위한 청년신혼부부 1만원 임대주택사업과 아름답고 수려한 금강을 배경으로 락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젊은 유동인구를 유치하자는 제안 등이 있었다. 또한 시내 사유지를 임대하여 고질적인 시내 중심가 주차난을 해소하는 아이디어와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집에서 발급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 호평을 받았다. 옥천군 관계자는 오늘 평가보고회 점수와 지난 11월에 실시한 1차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우수 정책사업과 아이디어를 각각 5건을 선정해 12월 29일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방자치가 성숙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간 무한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모든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옥천군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정책사업이나 아이디어를 발굴하지 않으면 우리 군은 도태될 것이다. 향후에도 이런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옥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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