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따뜻한 맞손, 함께 가는 큰 걸음’이라는 주제로 현장을 방문 중인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13일 세 번째로 마산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미래학교와 미래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산여자고등학교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 공동체 구성원에 대한 배려와 나눔에 충실한 교육을 한다. 더불어 발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오랜 전통의 학교이다. 특히, 학생들이 당당하게 자립하고 행복한 공존을 배우는 배움터로 자리하기 위해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세계적 융합 교육과정 운영 △학생 자치 공간 ‘꿈지으미관’을 활용한 자치 활성화 △유네스코학교로 다양한 생태전환교육 운영 △쉼과 힘을 주는 학교 공간혁신 등 108년 전통 속에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학교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마산여고의 미래학교 운영과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살피고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사례 등을 통해 마산여고 교원들과 함께 진솔하게 소통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과정에서의 이해와 공감, 공립 중등학교 중 아이톡톡-아이북 최고 활용률에서 알 수 있는 마산여고 만의 미래교육 실현 방향 등을 공유했다. 함께 참여한 곽정호 부장교사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교육적인 효과를 가지면서 올바른 방향성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제언들이 나와 큰 의미가 있었다”라면서 “그동안 마산여고가 아이톡톡 활용을 위해 노력한 부분들이 조금이나마 알려지고 함께 자랑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마산여고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두 가지 축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통한 하드웨어 구축, 아이톡톡-아이북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완성으로 세우고, 실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너무나 뿌듯하고 감사하다”라면서 “도교육청도 미래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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