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울진군은 지난 11일 근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성류굴 상가주 자생력 강화 워크숍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11월6일 개강을 시작하여 매주 월요일 성류굴 휴관일에 3시간씩 CEO 마인드와 친절 교육, 선진동굴 견학, 성류굴의 보존 가치와 활용 특강 등 6주차 교육과정을 열의 있게 참여한 성류굴 상가주 19명, 문화해설사 3명, 성류굴 직원 4명 총 26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에는 손병복 군수와 임승필 군의장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전했으며, 그간의 수업 영상 보고와 김백일 남부상가 회장, 박종식 문화해설사, 김영숙 알움인(커피숍) 매니저의 소감 발표와 남정미 상가주의 감사장 전달, 지홍선 교수의 마무리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 후 정겨운 뒤풀이 다과회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 교육을 수료한 상가주들은“30년 넘게 장사를 해왔으나 제대로 인사하는 법을 몰랐는데,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나의 몸도 상대를 향하고 있는 상태에서 인사를 나눠야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우리 성류굴이 전국에서 잘 볼 수 없는 수중 동굴을 갖고 있으며, 명문 발견으로 인해 가치가 더 높아졌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고, 또 상가 주민들과 매주 월요일 저녁 함께한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수료 소감을 들으니 성류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어진 것을 느꼈다”며 “성류굴 상가분들이 행정과 같은 마음으로 성류굴 보전과 상가발전에 힘을 쓰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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