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거제시는 9일 노동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직업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제 근로자건강센터와 직업트라우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하여 권구형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과장, 황정호 고용노동부 통영고용노동지청장, 최성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서 초기 설치비용을 지원해 조성된 거제 근로자건강센터와 직업트라우마센터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대우병원 (벙원장 진대호)”이 운영하게 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시와 협업하여 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준 대우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노동자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될 센터가 개소하게 되어 더없이 반갑다.”라며, “거제시 노동자들에게 쉼가 위로가 되는 행복하고 건강한 센터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직업병 예방 건강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 상담 등 다양한 산업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업트라우마센터에서는 산업재해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노동자가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 증상의 극복을 돕기 위해 심리검사, 심리상담, 사후관리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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