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창원특례시는 9일 진해 충무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보태가(충무동)에서 유기적인 도시공간 조성 전략 마련을 위한 총괄·공공건축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진해,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공간개선 프로젝트 첫걸음을 위한 킥오프회의로서 창원시 총괄건축가 및 공공건축가, 공공건축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진해의 도시적 분석을 통해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워크숍은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제주특별자치도 총괄건축가를 역임한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김용미 대표의 ‘소통으로 이끌어가는 총괄건축가와 지역 공공건축가의 협업’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시작을 열었다. 2부에서는 지역 공공건축가(▲창원대학교 건축학과 정성문 교수, ▲지오 건축 강문철 건축사, ▲시 건축 배종열 건축사,▲건축사사무소씨엘 이정민 건축사, ▲이소우 건축 김현수 건축사, ▲에스엠제이 건축 손명준 건축사)가 진해의 토지이용계획, 가로체계, 공공공간 현황 등에 대하여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도시적 분석 및 프로젝트 진행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3부에서는 진해 원도심 충무지구 도시재생사업지, 진해시립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환경개선 사항, 진해의 역사 등을 둘러보고 창원시 공공건축가 역할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공건축가의 전문적 지식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리 일상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창원시 공공건축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총괄, 공공건축가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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