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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 개최

11월 13일 부터 19일 까지 7일 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3/11/09 [16:34]

경남 고성군,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 개최

11월 13일 부터 19일 까지 7일 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3/11/09 [16:34]

▲ 경남 고성군,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 개최


[일간검경=김영도 기자] 고성군은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를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000여 명(국내 950여 명, 국외 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13일 초등, 중등, 고등, 대학부 최강단전 경기를 시작으로 남자 체급별(태백 80kg 이하, 금강 90kg 이하, 한라 105kg 이하) 장사전, 여자 체급별(매화 60kg 이하, 국화 70kg 이하, 무궁화 80kg 이하) 장사전, 세계 특별 장사전, 천하장사전(140kg 이하)이 개최되며, 14일부터 17일까지는 KBSNSPORTS채널, 18일과 19일은 KBS1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 경기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고성군씨름협회는 고성군민을 위해 대회 셔틀버스를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운영하고, 경품추첨 행사 등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해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고성군에서 개최하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대한씨름협회, 고성군씨름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민족 스포츠인 씨름을 최대한 즐기시고, 제철을 맞이한 싱싱한 수산물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송학동고분군을 방문해 우리 고장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최대한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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