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발왕산 천년주목숲길,‘2023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매력적이고 안전하며 관광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충분한 열린관광지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평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3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지방자치단체와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평창군은 2022년‘환경적·사회적으로 지속가능성이 높은 관광사업체’에 주어지는 특별상 부문 와우미탄협동조합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한국관광의 별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 올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은 천혜 산림자원 보호와 안전한 숲길 문화 정착을 위하여 평창군이 산림청, 용평리조트와 함께 3년에 걸쳐 32억 원을 투자하여 무장애 데크길(2.4㎞)을 조성했다.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높은 발왕산(1,458m) 정상을 누구나 불편함과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케이블카 탑승으로 정상 등반이 가능하고 유모차, 휠체어 등의 보조기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편안하고 안전하게 걷고 즐길 수 있다. 2020년 발왕산 숲길 조성을 시작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2023년(11월 기준) 70만 명이 방문하여 꼭 가봐야 할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지난해 와우미탄협동조합 특별상 수상에 이어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이 2023 한국관광의 별 본상에 선정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평창관광이 어느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가고 싶은 곳, 갈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상 소식은 평창군청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2023년 12월 13일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한 중증장애인 본인에 한하여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무료 탑승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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