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9일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년간 활동한 아이돌보미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 올해 아이돌봄지원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서비스 제공기관 전담인력 1명과 우수 아이돌보미 15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서비스 이용자가 아이돌보미에게 보내는 감사와 응원 영상을 시청하고 아이돌보미의 수기를 발표했다. 이용자와 아이돌보미가 서로 공감하고, 아이돌보미의 보람과 긍지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대중음악 힐링 콘서트를 열어 돌봄 활동에 지친 마음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치유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저출산 시대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고생하시는 아이돌보미께 감사드린다.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아이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