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겨울철 이상기후에 대비한 종합 대책 추진 주문“12월 둘째 주 주간간부회의, ′폭우와 폭설에 대비한 종합 점검과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수립할 것”
[일간검경=안진봉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13일 12월 둘째 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최근 더위와 추위가 오락가락하는 겨울철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예상치 못한 폭우나 폭설 등 온도 차로 발생할 수 있는 도로와 시설물의 균열 점검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교통 안전을 확보하고, 농작물의 생육 점검도 병행해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겨울철 이상기후에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관내 청소년 수련시설, 아동 복지시설 등에 대한 방역과 어르신 예방 접종, 독감 예방수칙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덧붙였다. 그리고, 내년 4월 제22대 총선 일정이 후보자등록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들의 선거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거에 따른 현수막이 불법적으로 게시되는 일이 없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에는 생계급여액 183만 원으로 인상(4인 가구 기준), 에너지바우처 단가 인상, 자격증 응시료 50% 감면 등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달라지는 정책들을 꼼꼼히 파악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보름 남짓 밖에 남지 않은 올해의 재정집행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속도감을 내라고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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