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한 해 동안 수출에 구슬땀 흘린 기업인들 격려제26회 전북 수출 및 투자유공의 날 기념식 열고 노고 격려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북도는 12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유창희 정무수석을 비롯한 수출 유관기관장과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전북 수출 및 투자유공인의 날’행사를 열고 도내 수출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시·군 및 수출 유관 기관장이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및 투자 7개 부문에 대해 심사를 진행 로얄캐닌코리아(유) 등 8개 기업을 2023년 수출 및 투자 유공업체로 선정했다. 수출 최우수분야 ‘로얄캐닌코리아(유)’, 해외시장 다변화 분야 ‘(주)대두식품’, 처음수출 최우수 분야‘한정식품’, 농수산물·농수산가공 수출 우수분야 ‘운봉농협’, 수출성장 우수 분야 ‘케이넷(주)’와 ‘(주)엔트라쥬얼리’, 벤처기업 수출우수 분야 ‘(주)다시’, 내국인 투자우수 분야 ‘(주)제이아이테크’ 등 8개 사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에이치알이앤아이와 성일하이메탈(주)가 1억불 수출탑, 케이넷(주)가 7천만불 수출탑 수상 등 총 25개사가 정부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한 ㈜싱그린FS 정호석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케이넷 서성남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성일하이메탈(주) 이기용 대표가와 에스시디디(주) 강병수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8명이 개인 포상을 수여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올해 어려운 수출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올려 표창과 수출탑을 수상하는 기업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우리 도가 수출기업인 분들의 든든한 우산이 되도록 노력하며, 최근 유치에 성공한 세계한인비지니스 대회로 도내 기업인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수출은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약61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70억 달러 대비 12.6%가 감소했다. 글로벌 고금리와 보호무역주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의 지역 분쟁으로 전세계적으로 교역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이러한 감소 추세에도 건설광산기계와 자동차 수출이 각각 14.8%, 15.3%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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