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미래모빌리티 업계 기술개발 등 상생 위한 협약 체결전북도-KGM커머셜-KGS&C-자동차융합기술원간 업무협약 맺어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북도가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종현 KGM커머셜 대표이사, 조영욱 KG S&C 대표이사,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KGM커머셜–KG S&C–자동차융합기술원 간의 미래모빌리티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KGM커머셜(구 에디슨모터스)의 전라북도 내 전기차 부품업체와의 기술협력, ▲KG S&C의 도내 특장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연구개발, ▲전라북도 內 미래자동차 부품공급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육성에 관한 상호 협력이다. KGM커머셜(구, 에디슨모터스)은 전북도와 군산시, 김제시가 출자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수행중인 ‘민관 상생협력형 단기부품 기술개발 사업’에 투자기업으로 참여하는 등 도내 전기차 부품업체들과 협력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KG모빌리티의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등을 위해 설립된 KG S&C도 도내 특장차 기업과의 기술협력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KG모빌리티와 전라북도간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 등 향후 다양한 협력 관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승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중·대형 전기버스에 강점을 갖는 KG그룹사와 상용차 분야 핵심 기술 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자동차융합기술원과의 협업은 기술개발에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특장차(튜닝) 등 미래모빌리티 부품공급 생태계 구축과 전북의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북 자동차 산업이 특장차, 목적기반차(PBV), 도심형이동체(UAM) 등을 포함하는 모빌리티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역량을 강화해 전북을 명실상부한 국내외 선도 지역이자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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