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보령시는 지난 12일 미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김동일 시장과 읍면동장, 미산면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시의 주요 당면현안과 지역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일 시장은 민선8기의 반환점을 도는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을 희망차게 맞이하기 위해 개최하는 ‘OK보령 비전선포식’에 시민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를 요청했다. 내년 1월 18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하는 OK보령 비전선포식에서는 보령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고, 김동일 시장이 직접 보령의 내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주 전남 고흥 육용 오리농장에서 시작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난 주말 아산에서도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관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인 읍면동에서 관내 가금 농장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독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운 겨울 누구 하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다같이 살기 좋은 포용도시 건설을 위해 주변의 이웃들을 한 번 더 살펴봐주길 바라며, 특히 홀몸어르신들의 건강상태 점검과 함께 방학 기간 결식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히 신경 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이통장 선거·임명 등과 관련해 행정이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마을간 갈등을 중재하고 통합과 치유의 교두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시민에게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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