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8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천두만 분대장의 유족에게 정부를 대신해 ‘은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故천두만 분대장은 제2보병사단 공병대대 분대장으로 참전해 전공을 세우고 53년 5월 전사했으며, 이후 1954년 10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수여되지 못했다가 다행히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유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유족들은“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명예를 높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준용 구청장은 “늦게나마 이렇게 훈장을 전수할 수 있게 되어 구청장으로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의 공로를 잊지 않고 보훈가족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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