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김해시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보유한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력풀 사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김해방문의 해 등 내년 3대 메가이벤트 외빈 맞이를 위해 ‘김해시 글로벌 인력풀’을 구성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국체전 등 각종 대규모 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통역 스킬, 한국마이스산업의 이해, 국제의전과 글로벌 에티켓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러한 사전 교육 등을 바탕으로 김해시 글로벌 인력풀은 전문 통역 지원과 외빈 영접 시 각종 의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김해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고 있는 공무원으로서 외빈들에게 시의 유구한 역사와 관광명소를 알리는 ‘김해 홍보대사’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에 글로벌 인재들이 많아 내년 메가이벤트를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본인의 능력을 한층 더 갈고닦아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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