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태선 기자] 청주시가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국회를 찾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정우택 국회부의장, 변재일·도종환·이장섭 지역구 국회의원을 찾아가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국비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 시장이 건의한 주요사업은 ▲청주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85억원(총사업비 753억원)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 36억원(총사업비 61억원) ▲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 30억원(총사업비 110억원)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하수관로정비사업 20억원(총사업비 73억원) ▲석남, 가경천 노후 차집관로 개량사업 18억원(총사업비 259억원)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원(총사업비 164억원)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2억원(총사업비 72억원) 등 15건, 343억원이다. 시는 앞으로도 정부예산에 청주시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구·예결위 국회의원들과 공조체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내년도 세입 여건이 열악해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정에 꼭 필요한 주요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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