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북구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제28회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 결과 경영성과 부문에서 전국 2위, 울산광역시 종합 1위에 선정돼 12일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523.14를 기록해 시군구 평균(480.92), 전국 구 평균(464.38), 울산 평균(463.07)을 훨씬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이번 분석에서 북구는 지역경제, 인구활력, 공공안전, 지역사회 경제활력 영역에서 타 자치단체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현대자동차와 매곡·중산·이화산단 등 협력업체들의 활발한 경제활동, 신도심 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구정 운영을 믿고 성원해 주신 북구민과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식적인 정부 통계 자료만을 활용해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과 종합경쟁력을 조사·분석해 발표하는 지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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