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외국인 노동자, 수출 1위 아산시의 현장 역군”12일, ‘2023년 모범 외국인 노동자 표창 수여식’ 개최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아산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모범 외국인 노동자 와 소속 기업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아산시 모범 외국인 노동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외국인 노동자 권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적인 외국인 노동자를 선발해 표창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신성컨트롤 응웬 황 선(베트남) △(주)에스티라이팅 응웬 련 선(베트남) △(주)에스티라이팅 팜티늉(베트남) △(주)세라컴 모랄레스 로이드(필리핀) △KB오토시스(주) 아레 머거르 미라 라즈(네팔) △지엔원(주) 프라자 벅터 바하드(네팔) △에스와이(주)인주지점 렁 미니아(캄보디아) △화신정공 따우 리음 헉(캄보디아) △덕성정공 멘드바야르 솜야수렝(몽골) △삼우아산(주) 문흐트루 바트바야르(몽골) 등 10명이다. 박경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산시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수출 1위 도시로, 이는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기여하고 있는 여러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지금 2600여 기업이 아산에 있는데 전국에서 더 많은 기업이 이전하려 한다. 그만큼 투자하기도, 일하기도 좋은 도시다. 여러분들이 아산에서 ‘코리안 드림’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차별받거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우려 한다”며 “단기적으로 일하다 떠나기보다 오랫동안 일하면서 전문가로 인정받고 대한민국과 아산에 뿌리내리길 희망한다. 고국에 돌아가도 한국에서의 경험이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아산은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도시브랜드를 통해 문화예술이 풍성한 윤택한 도시를 만들려 한다. 여러분들도 아산에 머무는 동안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마음껏 즐기시고, 명소도 방문해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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