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3.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운영결과 보고회 개최믿음과 지지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함께 나누어요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1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 합동강의실에서 ‘2023. 두뇌기반 학습 코칭단 운영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두뇌기반 학습코칭단’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생의 두뇌 특성에 맞는 영역별 두뇌기반 학습코칭 프로그램(인지ㆍ정서ㆍ동기 영역)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코칭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경계선지능(느린학습자) 학생에 대한 지원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활동해 온 초ㆍ중ㆍ고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123명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운영결과 보고회는 ▲4개 교육지원청별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결과 보고, ▲2023년 두뇌기반 학습코칭 우수사례 발표 및 사례 나눔, ▲2024년 두뇌기반 학습코칭 계획 수립과 방향 설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지원청별 ‘기초학력지원센터’는 학습코칭 운영 현황을 비롯해 학습코칭단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내용과 학생별 이력관리 방법 및 성과에 대해 공유했고, ‘학습코칭단’은 학생 현황 분석을 통해 코칭전략을 수립하는 방법, 학습플래너를 활용한 학생지도법, 두뇌기반 학습코칭 프로그램 매뉴얼 책자 활용법, 담임교사와 협업 및 학부모 상담 등 학습코칭의 일련의 과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김민희 학습코칭단은 “경계선지능이라는 한계를 미리 정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함께 나아가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습코칭단의 역량을 높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믿음과 지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24년부터는 교육지원청별로 선발하던 학습코칭단을 시교육청에서 일괄 선발ㆍ관리하고, 두뇌기반 및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학습코칭 조기 지원 시스템 구축 및 학습코칭단의 학생 지도역량 향상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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