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종채 기자] 대구 북구청은 11월 8일 북구 청소년회관 아트홀에서 지역주민, 보조금 수령기관 직원, 구청 직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2023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청렴 콘서트는 직원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지역주민, 보조금 수령기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청렴문화 확산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주입식 강의 형식을 벗어나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新별주부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된 샌드아트, 사례로 배우는 ‘행동 강령’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콘서트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번 청렴콘서트로 쉽고 재미있게 청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청렴에 대한 인식은 공직자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청렴이란 주제를 문화공연과 접목하여 쉽고 재미있게 마련한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청렴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임을 깊이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욱더 청렴한 북구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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