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의 교통안전 수준이 울산 지역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발표한 2022년 교통안전지수 결과 자료를 살펴보면, 울산 중구의 교통안전지수는 지난해보다 0.53점 높은 82.64점으로,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초자치단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한 자료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18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중구는 앞서 지난 2020년과 2021년 평가에서 각각 81.96점, 82.01점으로 B등급을 받았다. 이번에는 △교통편의 시설물 확충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안전의식 전환을 위한 교통문화 선진화사업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설정 및 불법주정차 CCTV 설치·확충 등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A등급(82.64점)을 획득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취약한 영역을 발굴하고 보완해 나가며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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