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는 지난 11일 연말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전해 달라며 400만원 상당 생필품꾸러미세트 56상자를 기탁했다.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는 읍면동별 2~4명의 아동위원으로 구성되어 평소 지역의 결식아동이나 소외계층 아동 등 요보호 아동들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취약계층 아동 세대 생필품 전달 외에도 정기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건전한 아동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박혜란 회장은 “연말을 맞아 아동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아동위원 활동비를 모아 꾸러미를 마련한 만큼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아이들이 없도록 주위를 살피며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어려운 시기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즐겁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준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이끌어 갈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아동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에서 기탁한 생필품세트는 아동위원과 읍․면․동 복지담당자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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