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탄 트리 점등식 개최 …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 전달성탄트리는 내년 1월 10일까지 매일 일몰 시부터 밤 12시까지 점등 예정
[일간검경=황의준 기자] 서울 성동구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왕십리역 광장에서 성동구 교구협의회 주최로 성탄절과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2024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남연희 성동구의회 의장, 성동구교구협의회 회장 맹일형 목사,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무학교회 색소폰 연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예배,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성탄트리 점등식은 매년 아기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과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를 담아 매년 성동구 교구협의회 주최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동구청 신우회와 성동경찰서 신우회가 함께하는 특별찬송으로 뜻깊은 연말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트리는 매일 일몰 시부터 밤 12시까지 점등되며, 내년 1월 10일까지 성동구의 밤을 환하고 아름답게 빛내줄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성탄 트리 불빛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밝히는 믿음의 등불이 되기를 바라고, 새해에는 희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라며 "성동구도 항상 더욱 따뜻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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