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미개척 분야 도전하는 ‘온천수도 리더십’ 필요”‘2023 아산시 온천발전 성과발표회’ 개최…성과점검 및 발전 방안 논의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아산시가 11일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과 함께 ‘2023 아산시 온천발전 성과발표회(이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올 한해 아산시가 추진한 온천 관련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온천산업을 더욱 보완·발전 시킬 수 있는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아산시의 온천 분야 주요성과는 △제1회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유치 및 개최 △온천도시 아산 B․I 개발 △전국 최초 법정 온천도시 지정 및 온천발전 분야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등 ‘온천도시 아산’ 브랜드 가치 3관왕 △온천 건강프로그램 개발과 효능 검증 등이다. 또, 아산시 온천발전을 위해 노력한 장훈종 선문대학교 교수, 이준호 신천탕 이사에게는 감사패가, 전효곤 아산스파비스 총지배인, 조태호 파라다이스스파도고 지점장, 이형규 온양제일호텔 총지배인, 유하나 헬스케어스파산업 진흥원 주임연구원 등에는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섹션 1’에서는 △온천도시 조성 사업 추진 개요, 주요성과 및 향후 계획 △도고 보양 온천 서킷 프로그램 개발 및 의의 △치유 욕조 접목 아산 힐링 온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방안 등이 발표됐다. ‘섹션 2’에서는 △아산 온천관광 체험단 운영 성과 보고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성과 발표 등이 이어졌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그동안 아산은 1300년 왕실 온천의 역사에 기대왔다. 이제는 온천산업의 미개척 분야를 열어가야 하는 책무를 부여받고 있다”면서 “제1호 온천도시로 지정받고 1세대 목욕, 2세대 물놀이를 넘어 3세대 치유 온천의 비전을 제시하며 단계적인 노력을 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온천산업박람회 때 ‘온천수도’를 선언한 바 있다.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에 도전하고 있다”며 “오늘 나오는 연구를 모두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하고, 앞으로의 연구와 시험 및 검증 결과를 온천도시와 공유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 중심에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여러 전문가, 온천 관계자가 힘을 모아, 온천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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