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사회복무요원과 함께한 '여행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은평구 소속 사회복무요원 220여 명 대상으로 복무관리 교육 진행
[일간검경=황의준 기자] 은평구는 지난달 26일 구 소속 사회복무요원 220여 명을 대상으로 50만 여행 유투버와 함께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복무요원제도’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의 사회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 등의 지원을 위해 병역의무의 한 형태로 운영하는 제도다. 병역판정신체검사에서 보충역(4급)으로 병역처분된 사람을 대상으로 21개월간의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해당 행사는 은평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사회복무요원 표창 수여, 50만 유투버와 함께하는 소양교육 ‘여행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보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50만의 여행유튜버 뜨랑낄로를 강연자로 초청했으며, 소통을 주제의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려면 불안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복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강연을 실시했다. 또한 구는 사회복무요원 제복과 관련해 대원들의 의견을 묻고 수용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동적인 교육이 아닌 상호 소통하는 복무관리 교육의 자리가 되도록 했다. 교육 이후에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이동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갖추기 위해 소양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하면 안된다, 처벌 받는다라는 교육에서 벗어나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본 교육을 통해 구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정신과 올바른 지식을 갖추고, 소집해제 후에도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세상과 소통하는 젊은이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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