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익산시 정헌율 시장이 11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에스시디디㈜ 강병수 대표를 만나 수출 2,000만 불 달성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강병수 대표는 12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서 개최하는 제26회 전북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에서 무역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에스시디디는 2,000만 불 수출탑을 받는다. 에스시디디는 김 가공 제조 기업으로, 2011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으로 올해 2,000만 불 수출을 달성했다. 태국,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일대와 러시아, 중국, 일본 등에 마른김, 구운김, 김가루 등 다양한 김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강병수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김 제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2천만불 수출을 달성한 기업이 탄생해 너무나 고맙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뛰어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에스시디디㈜는 같은 해 ‘산업통산자원부 FTA 장관표창’과 ‘산업통산자원부 무역진흥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2022년 중소기업 국가대표 우수브랜드(BRAND K)로 선정되는 등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 브랜드는 정담김과 김스낵 KOKIRI이며, 주요 제품으로는 정담도시락김, 구운김밥김, 구운곱창김과 KOKIRI 와우롤 김스낵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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