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김준영 ㈜케이씨엠티 대표가 11일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했다. 울주군은 이날 ㈜케이씨엠티 본사 회의실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케이씨엠티 김준영 대표, 백봉기 기술경영부문장, 임현진 경영지원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케이티엠티는 친환경 철근 제조업체로, 지난해 11월 울주군 서생에너지융합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준공한 뒤 친환경 유리섬유복합소재 ‘보강근(Keco Reber)’을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유리섬유복합소재 보강근은 유리섬유를 보강한 친환경 플라스틱이며, 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2배 이상이다. 해외에서는 30여년 전부터 건축 자재,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안전모 등에 사용되고 있다. 김준영 ㈜케이씨엠티 대표는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직접 방문해 준 이순걸 울주군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친환경 신소재 제품 생산기업이 울주에 입주해 기쁘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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