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호광장 동편~여중오거리 간 도시계획도로 개통신안동 숯골 주변 교통여건 획기적 개선, 10호광장 교통혼잡 해소 기대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진주시는 11일 신안동 숯골회전교차로 일원에서 ‘10호광장 동편~여중오거리 간 도시계획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양해영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이현동 서진주IC 교차로 입구에서 신안동 숯골, 삼일교회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이 구간의 기존 도로는 2차선과 일방통행(1차선) 도로였다. 특히 일방통행 구간은 노선버스와 보행자가 다니기에 좁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주민 불편이 많았다. 10호광장 동편~여중오거리 간 도시계획도로는 민선 7기 조규일 시장 취임 후인 2019년 실시설계를 시작하여 2020년 실시계획인가, 토지 보상 등을 거쳐 같은 해 10월에 착공, 이날 개통했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기존 2차선과 일방통행 도로에서 4차선으로 확장되고, 회전교차로 1개소와 약 3m의 보도가 설치되어 원활한 차량 통행뿐만 아니라 보행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아울러, 진주시는 내년에 잔여 부지를 활용해서 약 20면 정도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불편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지난해 10호광장 우회도로인 ‘10호광장~평거 주공아파트’구간을 개통한 데 이어 오늘 여중오거리까지 구간을 개통하게 돼 10호광장 주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며 “신안·평거지구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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