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의준 기자] 금천구는 11월 25일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재)금천미래장학회 주관으로 ‘2024년도 아름다운 동행, 후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금천미래장학회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경제적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매년 정기 장학생과 ‘도전! 글로벌 탐험대’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757여 명에게 24억 4천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행사는 장학생들과 후원자들의 만남의 자리로 마련됐다. 2024년 금천미래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장학생들과 학부모, 후원자, 금천미래인재육성 범구민추진위원 등 약 280명이 참석했다. 오후 5시부터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체조, 장학생의 한국무용 공연과 ‘뮤라이즌’의 팝페라 공연이 이어져 선발된 장학생들과 후원자들을 축하했다. 본 행사에서는 2024년도 정기 장학생과 글로벌 탐험대로 선발된 95명의 장학생, 1개 단체에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올 한해 300만 원 이상 일시 후원한 개인 및 단체와 1천만 원 이상 일시 후원한 기업에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준식 (재)금천미래장학회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름다운 동행, 후원의 날’을 통해 후원자들께 감사를 전하고, 지역의 인재들을 지원하고 격려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장학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금천미래장학회에 후원과 관심을 주신 후원자분들과 범구민추진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금천구는 청소년들이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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