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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대한민국 차세대 이지스함 ‘신의 방패 정조대왕함’

김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1/26 [19:32]

방위사업청, 대한민국 차세대 이지스함 ‘신의 방패 정조대왕함’

김대현 기자 | 입력 : 2024/11/26 [19:32]

▲ 방위사업청


[일간검경=김대현 기자] 이지스함이 왜 ‘신의방패’라고 불리는지 아시나요?
‘이지스(aegis)’는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아테네에게 준 방패의 이름으로, 적을 모두 돌로 바꿔버리는 강력한 방어능력을 상징합니다. 이지스함 역시 한 척으로 다수의 적 항공기와 전함, 미사일, 잠수함을 제압할 수 있어 신의 방패라고 불리게 됐습니다.

 모든 나라의 꿈의 함정, 이지스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이지스함을 보유한 나라로, 총 4척의 이지스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조대왕함은 Batch-I 대비 탄도탄 및 대잠작전 능력이 향상된 Batch-ll의 첫 번째 함인데요. 계약 후 인도까지 약 6년간 단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공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수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정조대왕함을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긴 노력 끝에 성과를 이루어준 조선소의 현장 인력과 인수업무를 마무리해준 승조원에게 커피차를 대접했습니다.

민·관·군이 한마음이 되어 정조대왕함을 건조했습니다. 커피차와 함께 감사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합니다.
 - 방위사업청 구축함사업팀 장상훈 소령

훌륭한 함을 이틀이나 조기 건조한 방사청의 커피차! 감동입니다. 현존 최고의 무기체계 정조대왕함! 많은 응원 바랍니다.
 - 정조대왕함 보급관 박치윤 대위

이렇게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도, 커피차도 처음입니다. 방위산업에 몸담은 일원으로써 뭉클하고 보람찬 순간입니다.
 - HD현대중공업 생산팀 이영민 팀장

이들은 인도 성공에 그치지 않고 정조대왕함과 함께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해양수호를 위해 민·관·군이 하나 되어 이루어 낸 정조대왕함의 힘찬 항해를 응원합니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우리 손으로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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