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광역시회, 장학금 500만 원 전달울산교육청, 저소득층 가정 고등학생 10명 각 50만 원 지원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홍상범)가 11일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에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광역시회 홍상범 회장, 유병국 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울산지역 저소득층 가정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전국 2만여 전기공사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울산지역에만 450여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해마다 ‘전기공사기업인 사회공헌 실천의 날’을 정해 중앙회와 전국 21개 시·도회가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울산광역시회는 이번 장학금 기부뿐 아니라 연내 울산 동구 지역 15개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전기 개보수 봉사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홍상범 회장은 “지난 11월 자선 일일 호프를 열어 모금한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자 고민 끝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회원분들이 정성으로 모아주신 장학금을 도움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해 학업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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