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광옥 기자]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4-H연합회가 지난 8일 사랑의 쌀 100포(10kg)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기탁한 쌀은 몽탄면 일원에서 올해 처음 운영한 4-H 공동 과제답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쌀이다. 청년농업인들은 드론 항공 직파로 농업 신기술의 실증을 추진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고, 수확한 쌀은 나눔 봉사뿐 아니라 지역 청년 축제인 무안YD페스티벌에서 도·농 화합 프로그램에도 쌀 쿠키 체험, 가래떡 나눔으로 활용해 4-H 이념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양현승 무안군4-H연합회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좋은 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고, 군수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농촌의 미래인 청년농업인들이 뜻을 모아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앞으로의 4-H활동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해 준 귀한 쌀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4-H)의 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강령을 기치로 무안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대표 학습단체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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