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광옥 기자] 전남 무안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저녁 7시 30분 1일 2회에 걸쳐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수지망생 청년 정민이 귀농하여 겪는 에피소드를 소재로 청년 농부의 일상을 노래, 영상, 쇼 등으로 유쾌하게 그린 가요극 ‘어게인(Again)’을 상연한다. 극단 갯돌의 가요극 ‘어게인(Again)’은 인구 고령화, 인구 감소, 노동력 부족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오늘날의 농촌 실정을 반영하여 창작된 초연작품으로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신구 농가의 대결, 부자간의 갈등을 가요극 형식을 빌려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노래, 퍼포먼스 등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미래농업의 희망에너지를 즐겁게 선사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특히, 실제로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노래하는 청년 농부 농수로와 국악가수 오선지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하여 관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극단 갯돌은 승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서 올해 무안군에서 처음으로 가족 단위의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성황리에 펼친 바 있으며, 기존 레퍼토리를 활용한 마당극 작품 1개와 다양한 공연 등을 개최했고, 지역민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감동과 웃음으로 잘 버무려진 가요극 ‘어게인(Again)’ 공연을 많은 군민이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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