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비용부담으로 치매검진을 미루거나 받지 못하는 어르신이 없도록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매검진은 1단계 인지선별검사, 2단계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치매척도 검사 등), 3단계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촬영 등)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치매 여부를 진단받게 된다. 치매검사비용 지원 범위는 △진단검사 상한 15만 원 △감별검사 상한 8만 원 내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급여항목의 본인 부담비용만을 지원하며, 올해는 210명이 지원받았다. 감별검사를 시행하는 협약병원은 기존 서경병원에 이어 올해 7월 중앙메디컬병원이 추가로 지정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치매조기검진 사업의 신뢰성과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는 조기에 진단해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질병으로 대상자는 치매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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