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지난 9일 꿈누리더 동아리 수료식·발표회 ‘노는 게 제일 좋아!’를 개최했다. 이날 놀 권리 활동가·댄스동아리·밴드동아리·꼬마작가 등 총 4개 동아리 회원 70여 명은 1년간의 동아리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특히 놀 권리 활동가는 놀 권리 인형극을 기획·제작했으며, 꼬마작가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담아낸 그림책 원화를 전시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아동은 “주말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친구들을 만나 함께 취미생활을 하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없이도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알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조혜순 관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아동과 보호자가 놀 권리라는 개념에 쉽게 접근하고, 놀이에 대한 아동의 목소리를 어른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꿈누리더 동아리 활동은 주도적으로 모여 활동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놀이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