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는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3시 남구청 대강당에서 ‘문화자치시대 남구를 위한, 남구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역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부산문화회관, 김해문화재단, 남구문화원 등 다양한 지역 문화주체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문화재단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차재근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의 ‘문화적 삶으로의 전환과 가치, 문화정책의 변화와 지속가능한 남구’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남구문화재단 설립 기본방향과 계획’ 등의 주제발표, 참석자들과의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특히, 기조강연 중 문화로 부흥한 도시사례를 통해 문화재단이 도시발전에 기여하는 점을 강조했고, 문화원과의 거버넌스 역할 설명을 통해 문화원과 재단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2025년 남구문화재단 출범을 통해 문화복지 시대를 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도시 남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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