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구리시는 지난 1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경제, 사회, 환경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24년 제3회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연초부터 추진해 온 연구용역의 최종보고를 청취하고,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중장기 계획인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에는 국가 및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되면서도 구리시만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실행계획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구리”로 정했으며, ▲살기좋은 경제도시(경제) ▲함께하는 행복도시(사회) ▲스마트 생태도시(환경) ▲ 소통협력 참여도시(제도) 등 4개 분야에 대하여 17개 목표와 대표 평가지표를 채택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지난 3-11월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동안 설문조사, 숙의 공론화장 개최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실제 구리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의 연계성과 적합성을 높이고자 세 차례에 걸쳐 각 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친 바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고자 수립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구리시의 즐거운 변화가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2022년 12월 제정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에 근거하여 2023년 6월 발족했으며, 향후 구리시 지속가능발전목표(GR-SDGs)를 바탕으로 구리시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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