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은 12월 11일 아름다운 달리기에서 장학금 200만원을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달리기’는 황금중학교에서 근무하는 이재훈 교사가 주도해 달리기로 건강을 챙기면서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재훈 교사는 건강과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혼자 꾸준히 달리기를 해 오다가, 2021년 1월부터는 주위 동료 교사들과 제자들이 참여해 함께 달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에 2~3회 적게는 3~4명, 많게는 7~8명이 수성못 인근에 모여 각자 가벼운 달리기를 한 후 자발적으로 1천 원 가량 성금을 낸다. 이번 성금은 올해 초부터 참가자들이 달리기를 할 때마다 1천 원을 내어 차곡차곡 모아 마련된 것으로, 성금이 보다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됐다. 황금중 이재훈 교사는 “달리기는 몸에 좋은 운동이다. 건강도 지키고 이웃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함께 달리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건강과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아름다운 달리기가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바라며, 기탁한 장학금은 대구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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