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익산시는 지난 8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23년 익산시 철도정책포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익산시철도정책포럼 정기회의는 남궁 근 위원장(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주재로 서종원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조발제와 익산시 철도정책포럼 분과별 과제발표, 익산시 철도정책 추진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유라시아 대륙철도 현황과 과제’주제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대비 권역별 거점국제철도역 선정방안 ▲민자역사 사업을 통한 익산역 발전 방안 ▲호남/경부 고속철도 이용현황과 공급 형평성 ▲중국의 고속철도를 통한 도시발전과 해외 진출의 연구과제 등이 발표돼 익산의 철도산업 발전 방안과 관련 동향을 제시했다. 철도정책포럼은 기존의 철도계획·철도 건설 및 공학·철도환승·물류 및 유라시아의 4개 분야에 스마트모빌리티 분야를 추가해 5개 분과 29명으로 전국의 철도 및 스마트모빌리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철도정책의 방향 설정과 철도관련 주요사업에 대해 자문 및 정책을 건의하는 역할을 하며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철도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익산시 철도정책포럼의 역할에 대한 당부와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철도정책 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해 분과별 연구과제 발표와 익산역이 국제철도 시대의 거점역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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