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완주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가 완주군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8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는 완주군을 찾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뤄가는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이루어졌다. 기탁된 장학금은 학업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 2명과 학업이 우수한 고등학생 2명의 학습지원 등 총 4명의 가정위탁 아동에게 각 5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서영우 현대차 노동조합 의장은 “주변을 돌아보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학생들이 많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항상 지역사회 나눔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장학금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이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도 장학금 400만 원을 기탁했던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는 입학아동 운동화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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