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광옥 기자] 강진군 군민참여단은 지난 8일 강진군 육아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군민참여단 활동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군민참여단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군민참여단원으로 구성된 3개 모둠에서 각 모둠별로 선정한 주제에 대해, 올 한해 추진했던 활동들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모둠에서는 ‘여성활동역량강화’란 주제에 대해 지역 활동 전반에 여성의 참여를 높이고자 발마사지 봉사자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실시, 관내 요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마사지 실습 봉사를 실시했으며 직장인을 위한 지압봉을 배부하는 내용을 보고 했다.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주제’로 한 2모둠에서는 전동킥보드 안전하게 타기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 것과 관내 공용 화장실에 설치된 아동안전발판 사용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노후된 발판을 보수 교체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3모둠에서는 양성평등, 가족친화를 주제로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육아 및 가족생활 교육 실시, 남성육아 사진전 개최, 강진군민의 양성평등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양성평등교육 이수 홍보활동 등 활동내용을 보고했다. 각 모둠 별 발표가 끝난 후 모둠별 토의를 통해 각 모둠별로 추진했던 활동을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군민참여단 여러분의 왕성한 활동으로 여성친화도시 강진이라는 브랜드가 더욱 가치 있게 빛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지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군민참여단과 강진군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발족된 강진군 군민참여단은 올해 4월 4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생활안전, 여성활동역량강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정책제안, 홍보활동, 모니터링, 안전 시설 설치 등을 통해 강진군 브랜드가치를 향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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