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부푼 꿈을 안고 떠오른 고향사랑기부제가 어느덧 계묘년 세밑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부여군은 그동안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끊임없는 도전과 상생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희망찬 항해를 지속해왔다. 생활인구와 관광인구를 늘리기 위한 각종 체험·숙박형 답례품,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굿뜨래’를 앞세운 지역특산물, 백제고도 명품도시에 알맞은 공예품이 기부자를 반기고 있다. 또한 ‘독립유공자후손 예우 및 환경개선 사업’,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자립·성장 지원’, ‘재난재해 피해 이재민 구호 사업’ 등 2024년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도 발굴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화답하듯 전국 각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손 대면 톡 하고’ 대박만 터지는 김동찬 작사·작곡가의 2회차 기부, 제철·제강의 선두주자 ㈜심존 조남수 대표의 고액기부, 그리고 부여군에 2045탄소중립 특강을 하고 강사료 전액을 기부한 공주대학교 김맹기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름을 밝히지 않는 온라인상 고액기부와 연말정산에 따른 온오프라인 기부자가 부여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우리 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전국 각지의 기부자 여러분께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으로 고향 부여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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