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창원특례시는 진해구 중원로(중원광장) 일원에서 10월 28일부터 29일(2일간)까지 주민주도 문화예술축제인 ‘2023. 진해 가을 군항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축제 추진 시민기획단과 지난 7일 간담회를 가지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창원특례시 조명래 제2부시장, 축제 추진위원회 우순기 위원장,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 박진석 센터장, 시민축제기획단 박미경 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을 군항제는 2019년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만든 근대문화·생활문화형 축제로 축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시민기획단을 주축으로 운영했다. 무엇보다도 봄 군항제와 차별화된 생활문화 중심 축제브랜드를 근대문화자산을 활용해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축제기획단 박미경 단장과 충무지구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 박진석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진해 살롱, 축제, 청년 시점 등을 통해 주민, 청년들이 모여서 진해에서 활동하고 있으므로 거점 공간 운영도 함께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조명래 부시장은 “올해 가을 군항제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축제학교를 통해 양성된 주민들 주축으로 강사진을 꾸려 축제학교 과정을 더 전문적으로 키웠으면 한다”고 하면서 “양성된 전국의 기획자들을 축제학교로 모아 진해 지역을 발판으로 활동을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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