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김해시는 동헌기술장학회에서 관내 저소득 자녀를 위해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탁 장학금은 관내 중·고·대학생 50명에게 각 100만원씩 지원된다. 동헌장학회는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4년 12월 설립 이후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강진용 이사장은 “장학회의 설립 목적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지역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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